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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준석 원장의 다이어트 칼럼#3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비책

작성자 N-LIFE(ip:)

작성일 23.08.18

조회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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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의사 고준석이 전하는 다이어트 이야기"



부익부 빈익빈

건강한 사람은 계속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계속 악화된다. 체중 관리가 이 같은 현상을 잘 보여준다. 찌는 사람은 계속 찐다.


이제 체중 관리는 건강을 위해 어느 정도 필수가 되었다. 이것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그렇다. 과거에는 미용 목적이 주라고 했다면 현대에는 건강을 위해 누구나 체중을 관리한다.




현대인들의 식생활 중에 건강에 유해한 요소가 많다는 것은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어 왔다. 때문에 굳이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그 중에서 특히 저녁식사의 양이 많고 시간도 늦어져서 더욱 큰 문제이다.

늦은 귀가, 약속, 회식, 야행성 생활 등등 각종 이유로 저녁 식사가 늦어지고 먹는 음식도 기름진 종류가 많다. 양껏 먹고 밤사이에 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고 아침을 맞이한다. 바쁜 아침에 식사는 건너뛰고 점심 식사는 일과 일 사이에 간단히 먹는다. 그리고 다시 저녁에 벨트를 풀고 느긋한 마음으로 기름지고 달콤한 음식을 마음껏 즐긴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면 어느 틈에 과체중이 된다. 건강검진에서는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당뇨 등등 각종 적신호가 뜨게 된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이 나타나면 이후에는 약을 달고 살아야하고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병환 시 그 호전이 더디다.


과체중의 악영향은 미용적 측면, 근골격계, 내분비계, 심리적 측면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나타난다.

건강 적신호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체중관리를 하려고 한다. 급한 마음에 다이어트 방법을 약물이나 주사에 의지하거나 외과적 시술로 빠르고 편하게 해결하려고 한다. 심지어는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면서까지 진행하는데 그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여건상 스스로 다이어트가 힘들다면 보조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을 권한다. 다양한 건기식이 있지만 그 중에 에너지 대사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 고추에 들어 있다. 그래서 과거 한때 고추를 활용한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었다.



고추에 많이 함유된 캡사이신이 신체의 열 대사를 촉진하여 내장지방을 연소시킨다는 보고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캡사이신으로 효과를 보려면 다량을 복용해야 하며 이는 혀에 맵고 위장 등 소화기관에 자극을 주고 통증을 유발한다.


청양고추보다 50배 이상이나 더 맵다는 하바네로 고추를 개량하여 개발한 맵지 않고 자극이 적은 고추인 '스누원더 하바네로'는 우리나라에서 자체개발한 고추 품종이다. 

스누원더 하바네로에 다량 함유된 캡시노이드는 에너지 대사와 열생성을 촉진하여 체지방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맵지 않고 혀와 위장 등 소화기관에는 자극이 매우 적다. 

즉, 위장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한다. 지방분해, 에너지 대사증진, 지방연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품종명


 캡사이신(mg/kg) 디하이드로캡사이신 
 (mg/kg)
 캡시에이트(mg/kg) 디하이드로캡시에이트  
 (mg/kg)

하바네로

  2954.52  1270.95  ND  ND

스누원더 하바네로

  20.05  5.12  2458.29  738.19



위에서 살펴본 나쁜 생활 패턴의 개선과 더불어 스누원더 하바네로의 안전하고 확실한 효과가 더해지면 건강하게 삶을 바꾸는 다이어트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다이어트는 식이 조절이 기본이다."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고 다이어트 성공했다고 하면 일단 의심의 눈초리로 봐야한다.  식사는 위에서 본 케이스의 반대로 하면 된다. 아침은 건강식으로 든든히 먹고 점심도 가볍게 넘기지 말며 반대로 저녁은 일찍이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저녁 6시 이전에 식사를 마치고 이후는 금식하는 것이 좋다. 힘들 때는 생수, 야채 등을 허기만 없애는 정도로 간단히 먹는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식사하기가 편하다.


그렐린은 1999년 일본에서 발견된 호르몬으로 배고픔에 반응하여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위에서 합성되어 중추신경계에 신호를 보내고 뇌의 시상하부에서 식욕 증진 신경를 자극하여 식욕을 항진시킨다.  렙틴(leptin)은 지방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다. 렙틴의 표적세포는 주로 뇌 시상하부에 존재한다. 식욕과 배고픔의 조절을 통한 에너지 소비와 섭취 조절이 그 주된 기능이다. 그렐린과 함께 식욕을 길항적으로 조절하여 체내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시킨다.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만 간단히 보았다. 이 길항 작용과 여러 요소에 의해 모든 사람은 먹는 성향이 다르다. 게다가 소화력, 기초대사량 등등 다양한 변수까지 고려하면 각각 다른 환경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강력한 호르몬 기전의 형태에 따라서 나의 식욕, 식사패턴, 체중 등이 정해진다. 그러므로 나의 몸을 빨리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는 잘 찌고, 누구는 잘 찌지 않고, 사람마다 다른 것은 타고난 부분이 크다. 억울해할 필요는 없다. 낳아주신 부모님의 유전자를 받아서 내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얼른 나의 고유 특성을 파악해서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잘났던 못났던 건강은 최우선이다.




말하는 사람이야 쉽게 말하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한다는 건 무척이나 어렵다. 특히 왕성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나이대에서는 더욱 어렵다. 내가 뻔히 알고 있는 내용을 왜 읽고 있나 싶겠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정석을 해내는 것이 정답이다. 

 


by. 자강한의원 고준석 원장


첨부파일 825f5759ba9eea7b39431b7d071f38c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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